'심우장'

한용운의 거처 ---  '심우장'

만해 한용운 선생은 기미 독립선언문을 작성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자 '님의 침묵'을 쓴 시인이다.

 

 

 

 

한용운 선생은 삼일절

만세운동 이후 33인의 민족대표

 대부분이 탄압과 회유에 넘어갔으나 그는 지조를 꿋꿋이 지켜 당시

 조선 청년들의 존경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런 그의 강직한 성품을 잘 알 수 있는 곳--- '심우장'

 

심우장---

1933년부터 1944년 6월 29일

입적할 때까지 한용운 선생이 기거한 곳

 

 북쪽으로 향한 기와집인 심우장과 한용운 선생이 직접 심었다는 향나무 등이 있다.

조선총독부와 마주 보기 싫다

하여 지은 집 '심우장'

 

심우장은 전체 규모가 5칸에 불과한 작은 집으로, 일반적인 집이 남향을 향하는 것과 달리 북향으로 지어져 있다.

 

한용운 선생이 남쪽에 있는 조선총독부가 꼴 보기 싫다 하여 일부러 북향으로 지었기 때문.

 

 또한 이곳은 한용운 선생의 행적과 더불어 한적한 경치를 즐길 수 있어 서울시 사색의 공간으로도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