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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KIA, SK를 6-3으로 누르고 전날의 패배 설욕

by 산골지기 201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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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신종길이 맹타에 힘입어 2연패에서 벗어났다.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14 프로야구 KIA타이거스와 SK 와이번스간의 경기에서 KIA가 SK를 6-3으로 누르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서게 되었고 SK는 시즌 14승에 머물며 순위는 여전히 3위를 유지했다.

 

 

 

 


 

 

 



KIA의 선발 송은범은 5와 3분의1이닝동안 7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2실점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2승째를 올렸고  SK의 선발 여건욱은 5회 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5실점을 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SK는 1회초 선취점을 뽑으면서 좋은 출발을 했는데 조동화가 볼넷을 얻어 출루한데 이어 최정의 2루타와  박정권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 이재원이 깊숙한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1점을 뽑아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KIA는 1회말 공격에서 홈런으로 반격 했는데 투아웃 상황에서 필이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리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2회말 공격에서도 홈런한개를 추가했는데 신종길이 중앙을 가르는 큼지막한 홈런을 날리면서 2-1로 경기를 역전 시켰다.

 

 

 



SK도 3회초 공격에서 바로 반격에 나섰는데 최정이 볼넷을 얻어 출루한뒤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하였고 박정권의 적시타때에 홈을 밟으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3회말에 바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드었는데 이대형이 3루타를 때리고 3루에 나간후 김원섭이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한점을 추가해 3-2로 달아났다.

KIA는 4회와 5회에도 차일목의 땅볼과 필의 안타로 각각 1점씩을 뽑으며 5-2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아나갔다..

SK는 6회에 득점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는데 김성현과 신현철이 연속 안타를 때리고 출루한뒤  조동화의 내야 땅볼 때 김성현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3점째를 뽑았다.

KIA는 6회말 홈런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는데  선두타자로 나온 신종길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리며 점수차를 6-3으로 버렸다.

이후 KIA는 불펜투수들이 7,8,9회에서 SK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6-3 승리를 굳혔다.
이날 KIA는 신종길이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고 필도 홈런1개를 포함하여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신종길과 함께 공격 투톱을 형성했다.

 

 

 



전날 SK에게 대패를 당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KIA가 이날 경기에서 바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앞으로의 경기에서 순위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가질수 있게 되었는데
KIA가 마운드의 허약함을 극복하고 상위권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런지 앞으로의 경기들을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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