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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새로운 국면의 우크라이나 사태

by 산골지기 201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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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의 루간스크주와 도네츠크주가 12일 중앙정부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2개주가 독립을 선언한데 대하여 러시아는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서방은 강한 경계심을 보이면서 제재의 칼을 빼들었는데 루간스크주와 도네츠크주가 분리독립을 선언한후 러시아에로의 편입을 강행할런지 아니면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에 대한 압박카드로 사용할런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도네츠크주의 분리주의 세력은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을 선포하고 러시아에 공화국으로 편입해 달라는 요청을 보냈으며  오는 25일에 치러질 우크라이나 조기 대선에 불참한 뜻을 보이면서 독립노선 걸을 것임을 확실히 했고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에 대하여 강력한 압박을 가하면서 유리한 입장을 점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하고 있다.
또 도네츠크주에 이어 루간스크주도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에 대한 독립을 선포하면서  중앙정부의 유혈독재와 독단적인 문제해결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역린 (2014)

7.4
감독
이재규
출연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정보
시대극 | 한국 | 135 분 |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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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에서 실시한 국민투표가 러시아에 대한 병병합 묻는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독립하는 것에 대해 묻는것묻는 것 때문에 앞으로 전개될 러시아에로의 병합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 서방진영이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의 러시아에로의  편입에 반대하면서 강력한 제재를 들고 나오는 것도 러시아 편입에 대한 전망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

미국의 일간지인 뉴욕타임스는 러시아가 루간스크주와 도네츠크주를 실제 병합하기 보다는 우크라이나 중앙정부를 압박하는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을 했다.
러시아의 크렘린궁도 두개주의 분리독립문제는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과 도네츠크, 루간스크 대표들간의 대화를 통해서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다고 밝히면서 강압적인 두개주에 대한  편입은 행하지 않을것임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서방진영의 압박과 러시아 정부의 유연한 입장이 맞물리면서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의 분리독립문제는 서로간의 타협점을 찾는 쪽으로 해결의 가닥을 잡아갈 것으로 보이는데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사태해결을 위하여 어떠한 태도변화를 보이느냐도 이번문제 해결의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서방진영의 러시아에 대한 압박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압박이 교차가 되는 가운데 이번 주민투표로 결정된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의 분리독립이 어떠한 길을 걷고 나갈런지 시간을 두고 사태추이를 좀더 지켜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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