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데이/경제

호남정유와 GS칼텍스

by 산골지기 2015. 8. 29.
728x90

호남정유와 GS칼텍스가 다른회사로 보기에는

호남정유가 망하고 새롭게 GS칼텍스가 들어선 것이 아니고 호남정유의 계통을 이어받는것 같다.

 

과거 어릴때 촌에 있다가 오랜만에 기차타러 가보면 제일 많이 눈에띄는 것이 호남정유라는 마크가 적힌 철도 수송 운반탱크였다.

산업의 불모지 호남에서 가장 먼저 공장이 설립된 곳은 여수인데 여수정유공장이 말 그대로 호남정유로 보면 되겠다.

이후 호남정유가 망했다기 보다는 운영의 변모를 격으면서 미국의 석유회사가 한국 석유산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세브론의 자회사인 칼텍스사가 GS와 50%의 지분으로 GS 칼텍스를 설립하게 된다.

 

 


 

 

 

 석유의 필요성을 절감한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의 마두라 해저 전개발을 하게 된다. 마두라 유전개발은 경제성도 중요했지만 우리손으로 석유를 생산해야 한다는 강한 열망으로 첫 석유생산을 시도했다.

 

하지만 방대한 공사규모에 자금조달에 한계를 느끼면서 첫 석유개발은 실패작으로 끝나게 된다.

 

돈 들어간 것은 아깝지만 1991년 연말에 우리는 마두라 유전개발 공사의 종료를 선언하고 석유에 대한 강한 꿈은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GS칼텍스는 미국과 한국의 공동지분으로 이루어졌는데 코스피에는 상장된 것을 볼수가 없다.

 

728x90
반응형

'투데이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유공사·SK에너지·GS칼텍스 등 해외 유전 탐사  (0) 2015.10.12
여름을 맥심 아이스 커피와 함께  (0) 2015.10.05
에너지 시대  (0) 2015.06.17
해운 한국  (0) 2015.06.17
세계화와 지역화  (0) 201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