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가지 역사서를 간추린 십팔사략

 

18가지 역사서를 간추린 책인 십팔사략은 중국의 삼황오제시대부터 송나라 때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18가지 역사서를 간추린 책인 십팔사략은 원나라 초기에 증선지가 지었는데요 중국의 18가지 역사서를 간추려서 십팔사략안에 기록하였습니다.

사략은 다양한 내용을 간략하게 담았다는 의미입니다.

십팔사략

18가지 역사서를 간추린 책

삼황오제시대부터 송나라 때까지의 역사를 기록

원나라 초기에 증선지가 저술

 

18가지 역사서를 간추린 책인

십팔사략에서 인용한 18가지 역사서로는 한나라때에 사마천이 지은 역사서인 사기를 비롯하여 반고의 한서와 범엽의 후한서를 비롯하여 진수가 삼국시대의 기록한 역사서인 삼국지, 방현령의 진서, 심약의 송서, 소자현의 남제서, 요사렴이 지은 역사서인 양서, 위수가 지은 역사책인 의 위서가 있습니다.

이외에 이백약이 지은 북제서와 영호의 주서, 위징의 수서, 이연수의 남사, 이연수의 북사를 참고하였습니다. 이외에 구양수가 지은 구당서와 탁극탁이 지은 역사서인 송사를 참고하였습니다.

18가지 역사서를 간추린 책인 십팔사략은 중국의 전설시대부터 송나라때까지의 역사를 완전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간략한 중국역사

중국의 삼황 오제
삼황	복희씨와 여와씨, 신농씨
오제	황제, 전욱, 제곡, 제요, 제순

간략하게 중국역사를 살펴보기로 하면 중국의 역사는 삼황오제시대부터 시작이 됩니다. 삼황의 시대에서 삼황은 복희씨와 여와씨, 신농씨를 말합니다.
삼황시대에 이은 오제시대의 오제는 황제와 전욱, 제곡, 제요, 제순을 말합니다.

삼황오제시대는 전설시대이기 때문에 중국역사에서 정사로 다루지는 않습니다. 중국역사의 시작은 은나라로 보는 데요 은나라 시대에는 갑골문자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중국 최초의 나라인 은나라는 상나라라고도 하는데요 은나라는 30대 주왕대에 이르러 주의 무왕에게 멸망을 하게 됩니다.

은나라의 주왕은 중국의 대표적인 폭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의 동천

주나라가 외침을 피해 수도를 낙양으로 옮긴 것

주나라는 13대 평왕대에 수도를 낙양으로 옮김

주의 동천이후---- 동주시대

은나라에 이어 등장한 주나라는 13대 평왕대에 이르러 외침을 피해 수도를 낙양으로 옮기게 됩니다. 낙양이 동쪾에 있었기 때문에 낙양으로 도읍을 옮긴 것을 주의 동천이라고 합니다.

십팔사략을 지은 증선지

주의 동천이후는 동주시대라고 하는데요 동주는 여러나라로 다시 분열이 되면서 춘추시대가 시작이 되게 됩니다. 춘추시대에 이어서 다시 전국에서 군웅들이 할거하던 시대가 전개되는 데요 이 시기를 전국시대라고 합니다.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를 합쳐서 춘추전국시대라고 합니다.
춘추전국시대라는 이름은 춘추전국시대 노나라의 공자가 편찬한 역사책인 '춘추'와 전한말기의 유향이 편찬한 역사책인 '전국책'에서 유래했습니다.

춘추전국시대

공자가 편찬한 역사책인 '춘추'와 유향이 편찬한 역사책인 '전국책'에서 유래

 

노나라의 공자가 편찬한 역사책인 '춘추'에서 춘추라는 말을 인용하고요 전한말기의 유향이 편찬한 역사책인 '전국책'에서 전국이라는 말을 인용하여 춘추전국시대라고 합니다.

노나라의 공자가 편찬한 역사책인 '춘추'는 역사책의 시조로 평가가 되고 있고요 편년체로 기록된 역사서입니다.
춘추시대 초기는 제후국이1천여국에 달했으나 점점 정리가 되어 나중에는 5개국이 항쟁을 펼치게 됩니다.
춘추시대에 가장 강성했던 5개의 국가를 춘추오패라고 합니다.

춘추시대에 이어서 전개된 전국시대에 강성했던 7나라는 전국7웅이라고 불리는데요 전국7웅에는 진.초.연.제. 한.위.조의 일곱나라입니다.

전국7웅 시대에는 진.초.연.제. 한.위.조의 일곱나라가 힘을 겨루다.진나라가 통일을 하게 됩니다. 춘추전국시대의 오랜 분열을 통일한 진나라는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로 불립니다.
춘추전국시대의 오랜 분열을 통일한 진나라의 왕은 진시황제입니다.

 

주나라가 낙양으로 수도를 옮긴이후의 시대를 동주시대라고 합니다.

---

춘추전국시대의 오랜 분열을 통일한 진나라의 왕은 진시황제는 법가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강압적인 통치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진시황의 강압적인 통치는 오래가지 못하였고요 진시황이 죽은 후 내분에 시달리다 빨리 망하게 됩니다.
진나라가 망한 후 한의 유방이 다시 중국을 통일하고 유교를 바탕으로하는 국가인 한나라 시대를 열게 됩니다.

한나라는 진시황의 강압적인 통치 대신에 유교를 바탕으로하는 덕치주의를 펼쳤는데요 진나라와 달리 한나라는 오랫동안 존속을 하면서 중국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하게 됩니다.

유방에 세운 한나라는 14대 왕인 평제때 외척 왕망에게 망하게 됩니다. 왕망은 한나라를 멸망시키고 '신'이라는 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그러나 신은 15년만에 망하고 유수가 다시 한나라를 일으키게 되는 데요 유수가 세운 나라는 후한이라고 합니다. 후한을 세운 유수는 초대황제인 광무제가 되게 됩니다.

한나라시대는 유방이 세운 한나라와 유수가 세운 후한을 합쳐서 일컫는 시대입니다. 유방이 세운 한나라를 전한이라고 하고요 유수가 다시 일으킨 한나라는 후한 이라고 합니다.

후한

한나라는 14대 왕인 평제때 외척 왕망에게 망함

왕망은 한나라를 멸망시키고 '신'이라는 나라를 세움

신은 15년 만에 망하고 유수가 다시 한나라를 일으키며 후한을 세움

후한을 세운 유수--- 초대황제인 광무제가 됨

유수가 세운 나라인 후한은 말엽에 외척과 환관들이 득세하면서 힘을 잃고 멸망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