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실학자로는 중농학파와 중상학파가 있는데요 중농학파는 주로 토지제도의 개혁을 주장하였고 중상학파는 상공업을 진흥할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중농학파 사상가에는 정약용과 이익, 유형원이 있고 중상학파에는 박지원,박제가, 홍대용, 유수원등이 있었습니다
유형원: 경세치용파의 선구자로 《반계수록》에서 균전론을 내세워 자영농 육성을 위한 토지 제도의 개혁을 주장하였고, 양반 문벌 제도, 과거 제도, 노비 제도의 문제점을 비판.
이익: 경세치용파의 대표적 인물. 유형원의 실학 사상을 계승, 발전시켰으며, 많은 제자를 길러 성호 학파를 형성. 그는 자영농 육성을 위한 토지제도 개혁론으로 한전론을 주장하고, 저서 《성호사설》를 통해 나라를 좀먹는 여섯 가지의 폐단을 지적
정약용: 토지를 공동 소유하고 이를 공동경작, 공동 분배하자는 여전론을 주장
유수원: 북학파의 선구자이다. 그의 저서 《우서》에서 상공업의 진흥과 기술의 혁신을 강조하고, 사농공상의 직업 평등과 전문화를 주장.
홍대용: 사신으로 청나라를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기술의 혁신과 문벌 제도의 철폐, 그리고 성리학의 극복이 부국강병의 근본이라고 강조하였으며, 사대부의 중화사상을 비판.
박지원: 상공업의 진흥을 강조하면서 수레와 선박의 이용, 화폐 유통의 필요성 등을 주장하고, 양반 문벌 제도의 비생산성을 비판. 농업에서도 영농 방법의 혁신, 상업적 농업의 장려, 수리 시설의 확충 등을 통하여 농업 생산력을 높이는 데 관심을 기울였고(과농소초). 청나라에 갔다온 경험을 담은 여행기 《열하일기》로 유명.
박제가: 박지원의 제자로 청에 다녀온 후 《북학의》를 저술하여 청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제창. 그는 이 책에서 생산과 소비와의 관계를 우물물에 비유하면서 소비를 권장해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