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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LG, 잠실 라이벌 두산 꺾고 4위 자리 굳건히

by 산골지기 201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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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잠실 라이벌 두산을 꺾고 4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4 프로야구 두산과 LG 간의 경기에서 박용택의 맹타에 힘입은 LG가 두산에 5-3으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53승째를 올렸다.

 

[사진출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오지환의 역전 희생 플라이]

 

 지난 경기까지 4연승 행진을 이어나가던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LG에 패하면서 시즌 50승고지를 달성하는데 실패하며 연승행진도 마감하였다.

LG의 선발 류제국은  6과 3분의 1이닝 동안 6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을 해 시즌 8승째를 올렸고, 봉중근은 9회 마무리로 등판해 세이브를 한 개 추가하면서 전날의 부진을 만회했다.

 

[사진출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시즌 8승째를 올린 류제국]

 


반면 두산의 선발 마야는 6회 원아웃까지 마운드에 있으며 5점을 허용해 패전의 쓴잔을 마셨는데 지나치게 공격투구를 한 것이 패전의 중용한 원인이 되었다.

이날 경기의 선취점은 두산이 올리며 좋은 출발을 하였는데 1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민병헌이 안타를 때리고 출루하면서 찬스를 만든 뒤  칸투의 깨끗한 적시타 때에 홈을 밟으면서 첫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두산에게 선취점을 내주었던 LG는 2회말에 추격하는 점수를 뽑았는데 이진영과 이병규가 연속안타를 때리며 찬스를 만든 뒤 오지환의 희생플라이 때에 이진영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출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이날 승리의 해결사 박용택]

 


이후 5회말 공격에서 LG가 역전에 성공했는데 선두 타자 손주인 안타를 때리면서 찬스를 만든 뒤 박경수와 박용택의 안타가 이어지면서 1점을 올린 뒤 이병규의 희생플라이오 한 점을 더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성공한 LG는 6회말에도 박용택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점을 추가해 점수차를 3점차로 벌렸다.

두산은 7회초 공격에서 정수빈의 큼지막한 3루타와 박건우의 땅볼이 이어지면서 1점을 뽑으며 점수차를 2점차를 좁혔지만, 더 이상의 추격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LG에 5-3의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사진출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이날 승리의 해결사 박용택]



LG는 이날 공격에서 박용택과 손주인, 박경수가 각각 타점을 올렸다. 박용택은 5번의 타석에서 3개의 안타를 때리며 3타점을 기록해 팀이 승리하는데 중요한 살림꾼 역할을 했다. 박경수와 손주인도 2개의 안타를 때리며 2타점을 올려 박용택의 공격에 가세를 했다.

 

[사진출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신재웅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는 류제국]



이날 경기의 승리로 LG는 5위 두산과의 경기차를 다시 2경차로 벌렸다.

 


 

팀플레이가 살아나며 두산에게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고 4위 자리

를 확고히 한 LG가 앞으로의 남은 경기에서 4위 수성을 무난하게

잘 해나갈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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