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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MVP를 뽑는 투표가 10월 13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벌어지는 고척돔에서 열리게 된다.
KBO는 올해부터 MVP선정 투표 방식을
다수결에서 점수제로 변경하여 시행한다.
MVP 후보자를 별도로 선정하지 않고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또는 각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인단이 자율로 투표를 실시하고 투표결과 총점이 가장 높은 선수가 MVP에 선정이 되게 된다.
KBO는 과거 1983년부터 1995년까지
점수제를 실시한가 있는데 1996년부터
다시 다수결로 제도를 바꾸었다.
21년만에 개정된 투표규정에 따라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취재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정해 기표하게 된다.
2016 MVP 물망에 오르는 선수로는 두산의 니퍼트, 삼성의 최형우를 비롯하여 지난시즌 MVP를 차지했던 테임즈를 꼽을 수 있다.
그러나 테임즈는 음주운전 파문으로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MVP에 오르기는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시즌 MVP수상자는 두산의 투수 더스틴 니퍼트와 프로10년차의 베테랑인 삼성 최형우간의 대결로 좁혀지고 있다.
지난시즌에는 테임즈와 박병호가 MVP 후보에 올라 각축을 벌인바가 있는데 이번에도 토종선수와 외국인선수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는 작년과 비슷하지만 마운드와 공격수간에 펼치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지난해와 커다란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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