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꼴찌에 추락해 있지만 좀 더 자세히 들어가 보면 다른 하위권 팀들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5위 롯데와의 경기차도 단 4경기 차에 불과하므로 반등의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
후반기에 새로운 외국인 투수가 합류하고 부상선수들이 복귀한다면 전력이 상승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는 삼성은 부상과 부진으로 신음하던 웹스터를 내보내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플란데를 영입했다. 또 한 명의 외국인 투수 레온은 부상 회복이 임박한 가운데 후반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새롭게 영입된 왼손투수 플란데는 구종이 단조로운 편이지만 체인지업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은 12일부터 시작되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포항 구장에서 치르게 된다. 상대는 롯데. 전반기 막판 펼쳐지는 영남 더비라고도 할 수 있다. 삼성은 포항 구장에서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포항구장 경기는 지금까지 35경기, 삼성은 그 중에서 28번을 이겼다. 진 경기는 7번에 불과하다는 얘기. 홈런타자 이승엽의 홈런도 포항에서 유독 많이 나왔다.
12일부터 시작되는 포항 3연전을 앞두고 삼성에 찾아온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 구자욱이 복귀한다. 지난 5월 말에 허리 부상으로 인하여 2군으로 내려갔던 구자욱은 이번 시즌 초반에 3할 7푼의 타율과 5개의 홈런을 날리며 최형우와 함께 팀의 확실한 공격 투톱을 형성했다. 또 5월까지 9개의 도루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구자욱이 복귀하면 침체에 빠졌던 기동력야구도 기지개를 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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