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역사/근현대사

알렌과 언더우드

by 산골지기 2016. 3. 15.
728x90

알렌과의 갈등이 너무 심해지자 언더우드는 선교본부에 장로교선교사로서 사임의사를 표명하는데까지 이르렀다. 

 

이 갈등은 알렌이 고종의 특명을 받고

 미국공사로 발령되어  한국을 떠남으로 일단락 된 

 

  심한 갈등으로 고통하던 언더우드는  알렌 후임으로 부임한 헤론(Heron)을  맞이한다. 

 

 

헤론은 의료선교사였던

 알렌과 같이 선교회의 기획, 예산 모든 것을

단독으로 시종일관 처리해 나가려고 하였다. 

 

 

이것은 영국과 미국의 자유민주주의적 환경에서 자랐고, 또 개척선교사로서의 여러 가지 교육, 교회건축, 성경번역등 수많은 계획을 이행하고 있었던 언더우드에게 매우 받으들이기에 힘든 상황이었다.

 

 

  언더우드는 헤론의

 

독단적 의사결정에 반대하여 번번히 맞섰. 

 

전혀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던 그 문제상황에서, 헤론이 질병으로 사역 중 소천하게 되었다. 

 

 헤론이 세상을 떠나게 되자, 언더우드는 그의 장례 및 장지까지 다 마련하여 동료선교사에 대하여  성의를 보였고  정부에 계속 탄원하여, 마침내 양화진을 선교사묘역으로 확보하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