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안창호는 약속을 목숨보다 소중히 생각했다. 독립운동을 하던 중국 상하이에선 동지의 어린 딸에게 “생일날에 꼭 가겠다”고 약속했다.
약속 당일 아침에 급한 전갈이 날아왔다. 일본 헌병들이 체포하려고 쫙 깔려 있으니 빨리 피신하라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소녀와의 약속을 어길 수 없었다. 동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생일에 참석하고 돌아오다 일본 헌병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안창호---
진실이 나라를 되찾는 길이라고
믿었던 인물
그는 이후 모진 감옥 생활 끝에 죽음을 맞았다. “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 꿈에라도 거짓말을 했거든 깨어나서 반성하라.
” 청년들에게 이렇게 외친 안창호는 그 말을 죽음으로 지켰다. 작은 약속 하나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다니! 보통 사람으로선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안창호가 진실을 귀하게 여긴 것은
그것이 나라를 되찾는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