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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근현대사

미국함대의 강화도 침입

by 산골지기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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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시아 함대는 일본 나가사키에 집결하여 약 보름 동안 실전에 못지않은 해상 기동 훈련을 실시하었다.

 

 마침내 주청 전권 공사 로우와 아시아 함대 사령관 로저스는 기함 콜로라도호를 포함하여 85문의 대포가 탑재된 군함 5, 해군과 육전대원 총 1,230명을 이끌고 조선으로 출발하였다남양만에 도착한 미군은 뱃길을 탐사하면서 강화 해협 쪽으로 북상, 물류도(勿溜島)를 모함의 정박지로 정한 다음 조선에 해안을 탐측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고하였다.

 

그리고 이튿날 포함 2척과 기정 4척으로 구성된 미군의 탐측대는 서울의 관문인 강화도 해협 수로를 측량, 정찰하기 위해 해협을 거슬러 올라갔다.

 

탐측대가 손돌목 포대 부근에 도달했을 때 포탄이 빗발치듯 날아왔다.

 

 미군은 갑작스런 공격에 당황했지만 조선 측 대포의 성능이 형편없었으므로 피해가 없었다(4. 14.).

손돌목 포격 사건을 계기로 미군은 대대적인 강화도 침공 작전을 펼쳤다(4. 24.).

 

미군은 우세한 무력을 바탕으로 초지진에 함포 사격을 가하여 초토화시킨 후 육전대를 상륙시켰다.

 

다음날 초지진을 점령한 미군은

 

수륙 양면 작전을 전개하면서

 

덕진진을 점거하고 광성보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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