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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두산 베어즈 ... 니퍼트,마야와 재계약

by 산골지기 201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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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전통적으로 공격보다는 마운드에 의존하는 분위기를 펼쳐왔다.

 

 오랫동안 두산이 하위권으로추락하지 않고 기복이 심하지 않는 플레이를 펼칠수 있었던 것도 든든한 마운드의 힘에서 나왔다고 할수가 있다.

 

                                                           [니퍼트]

 

두산은 이번에 외국인투수 니퍼트, 마야와의 재계약하며 외국인 투수들을 모두 잔류시켰는데

니퍼트는 올시즌 14승을 올리며 다승부문 3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도 3.81을 기록하면서 이부문 5위에 오르며 두산 마운드의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하였다.

이번 시즌 니퍼트는 14승중에서 삼성과의 경기에서만 5승을 올리며 삼성의 확실한 천적임을 과시하였고 롯데전에서도 3승무패의 성적을 거두며 삼성과 롯데전에서 강한면을 잘 보여주었는데 전반기에는 예년에 비해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시즌 후반기에는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5승을 올리면서 두산 마운드의 에이스 자리를 계속 지켰다.

두산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니퍼트는 개인통산 52승을 올리며 국내의 외국인 투수중 한팀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리는 기록도 남기며 확실한 두산맨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시즌 도중 팀이 어려운 상황을 맞을때에는 불펜 등판을 자처하면서 팀의 마당쇠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는데 선수들에게 사기를 진작시키면서 두산 팬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확실한 두산맨으로 활약을 해온 니퍼트이기 때문에 재계약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수가 있다.

이에 비하여 이번 시즌 뒤늦게 팀에 합류했던 마야는 시즌 성적이 2승4패로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두며 시즌을 마쳤지만 발전 가능성을 참작하여 재계약 대상에 포함이 되었다.

 

                                                  [마야]

두산 관계자도 마야는 발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재계약을 했다고 밝힌바가 있는데 이번 시즌 늦게 두산의 마운드에 오른후 초반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실망감을 보이기도 했지만 후반기 경기에서 7경기중 5번이나 7이닝 이상 마운드를 지키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경기운영능력이 발전하는 모습을 확실히 나타난점이 두산의 코칭 스태프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두산은 외국인 투스 니퍼트와 마야를 내년에도 선발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시즌 마무리로 뛰었던 이현승을 내년시즌에 선발로 올릴것으로 보인다. 이번 FA의 과정 에서 두산은 정대현을 KT로 보냈는데 정대현은 이번 시즌 1승1패에 평균자책점 7.90이라는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5년간 두산에서 59경기에 출장하여 통산 2승3패 1홀드를 기록한바 있는 정대현이 빠져나가면서 두산의 마운드가 어느정도 허전한 느낌을 받는면이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FA시장에 나온 장원준에 대한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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