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육교(連陸橋)는 섬과 육지, 또는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와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연육교는 1934년 개통된 부산의 영도대교다3.
2025년 기준, 전국 유인도 462개 중 110개 섬(23.8%)에 연육교가 건설되어 있으며, 이 중 59개가 전남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여수와 신안이 각각 19개, 고흥 9개, 완도 8개 등이다.
대표적인 연육교로는 인천대교(21.38km), 광안대교(7.42km), 서해대교(7.31km), 신안 천사대교(7.22km), 원산안면대교(1.75km) 등이 있다4.
여수~고흥 구간에는 '11개 연륙·연도교'(일명 일레븐 브릿지)가 있으며, 총 길이 39.1km, 교량만 9.1km에 달한다. 이 사업에는 1조 2,254억 원이 투입되었다. 대표적으로 백야대교, 화태교, 적금교 등이 있다24.
인천 청라~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는 2025년 개통 예정으로, 총연장 4.67km 규모다. 영종대교, 인천대교에 이어 인천 내륙과 영종을 직접 연결하는 세 번째 교량이 된다5.
연육교는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 관광산업 활성화, 응급의료 및 교육 접근성 향상, 지역 경제 발전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
해상교량의 대형화, 첨단화로 인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관광 자원으로도 각광받고 있다4.
우리나라의 연육교는 섬과 육지를 연결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남 지역에 집중적으로 건설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인천, 충남 등지에서도 대형 연육교가 속속 개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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