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역사서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책은 인종때에 편찬된 삼국사기입니다. 삼국사기의 편찬에는 김부식이 책임자였고요 많은 역사전문가들이 편찬에 참가를 하였습니다.
이규보가 저술한 동명왕편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서사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규보는 동명왕편에서 고구려를 세운 주몽의 위대함에 대해서 잘 서술을 하였습니다.
이규보가 지은 동명왕편은 서사시로 보는 쪽이 강합니다.
●인종때에 편찬된 삼국사기
인종때에 편찬된 삼국사기는 본기와 열전을 중심으로 하는 기전체 역사서입니다.
인종은 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난을 겪은 왕인 데요 인종시기에 역사서 편찬의 필요성이 강화가 되면서 삼국사기의 편찬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삼국사기의 구성 | |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본기 | 신라본기 12권(1~12권), 고구려본기 10권(13~22권), 백제본기 6권(23~28권) |
연표(年表) | |
지(志) | |
열전(列傳 |
삼국사기는 삼국사(三國史)라 하기도 하는 데요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김부식 등이 1145년(인종 23년) 완성하였습니다. 신라편향적인 성격이 있는 삼국시대의 역사서인 삼국사기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데요 삼국 시대의 각국의 흥망과 변천을 기전체로 기술한 역사서입니다.
삼국사기는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본기(本紀)를 비롯하여 〈연표(年表)〉, 〈지(志)〉, 〈열전(列傳)〉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요 본기는 신라, 고구려, 백제, 세 나라의 역사를 각각의 본기로 나누어 편년체로 서술하였습니다.
삼국사기의 본기는 모두 28권인데요 신라본기 12권(1~12권), 고구려본기 10권(13~22권), 백제본기 6권(23~28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국사기 이전에도 삼국사라는 책이 있었는데요 삼국사기 이전에 있던 삼국사라는 책은 현재 전해지지 않습니다.
●고려후기의 역사서
고려후기의 역사서는 원나라 간섭기에 많이 편찬이 되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고려후기의 역사서로는 충렬왕 시기에 편찬된 삼국유사와 제왕운기가 있습니다.
고려후기의 운문체 역사서 | |
이규보가 저술한 동명왕편 | |
이승휴가 저술한 제왕운기 | |
민족의식을 강조한 고려후기의 역사서 | |
삼국유사 | 일연이 저술 |
동명왕편 | 이규보가 저술 |
제왕운기 | 이승휴가 저술 |
민족의 시조인 단군에 대해 기술한 역사서 | |
일연의 삼국유사 | |
이승휴의 제왕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