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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한 철도로 경전선이 있습니다.
경전선---
경부선의 삼랑진과 호남선의 송정리를 직접 연결하여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철도
경전선은 경상남도 밀양시에 위치한 삼랑진역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송정역을 잇는 철도입니다.
경전선은 마산선을 비롯하여 광주선, 진주선, 경전선 4개의 철도를 하나로 합친 것을 말합니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한 철도라는 뜻에서 두 도의 앞글자를 따 ‘경전선’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 ‘경전선’ |
|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한 철도라는 뜻 |
경전선은 1905년에 개통된 삼랑진~마산 구간(마산선)을 시작으로,
1922년 광주 송정~순천 구간(광주선),
1923년 마산~진주 구간(진주선)에
1968년 2월 7일에 개통된 진주~순천 구간(경전선)이 덧붙여졌습니다.
경전선은 총 길이 300.6㎞의 전 구간이 완공되어, 경부선과 호남선을 연결하는 순환철도망을 완성하였습니다.
특히 삼랑진에서 경부선, 창원에서 진해선, 진주에서 진삼선, 순천에서 전라선, 화순에서 화순선, 송정에서 호남선과 각각 연결됩니다.
경전선은 구불구불한 S자 곡선 구간이 많아 느림과 낭만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철도의 이설과 복선화, KTX의 운행 등으로 일부 구간이 폐선되었습니다.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간선교통도로 지역 간의 교류를 원활하게 해준 경전선은
남부 지방의 산업·경제·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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