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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일반

한국 축구대표팀, 요르단과의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

by 산골지기 201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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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의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4일 오후(한국시각)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에서 펼펴진 한국과 요르단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원정에 나선 한국이 요르단에 1-0으로 이겼다.

 


감사홧팅2

이날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나선 한교원은 자신의 A 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차두리의 예리한 크로스를 이어받아 멋진 결승골로 이으며 한국축구의 새로운 기대주로 부상했다.

한국은 박주영이 전위공격을 맡은 가운데 한교원과 김민우가 측명공격수로 나섰고 골키퍼는 정성룡이 맡았으며 수비에는 차두리를 비록하여 홍정호·박주호·김영권이 맡았다.

중동 원정 첫 경기를 승리로 마친 한국대표팀은 18일에 이란과 경기를 펼친다. 지난 월드컵 예선대회에서 패했던 수모를 이번에 설욕할 수 있을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찬스를 잡은 팀은 요르단이었다. 전반 10분경 아마드 하엘이 올린 크로스를 바니 아티아가 이어받아 강한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한국은 경기초반에 요르단의 압박수비에 봉쇄당하며 공격의 물꼬를 트지 못했다. 경기시작 27분경 조영철이 슈팅을 날리며 요르단의 골문을 처음으로 두들겼다. 1분 후에도 한국영이 요르단의 골문 앞에서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히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두번의 슈팅 실패 후 한국은 전반 33분에 한교원이 선제골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차두리가 올린 예리한 크로스를 요르단 골문 앞에서 헤딩 슛으로 마무리하며 요르단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한점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마친 한국은 후반전에는 장현수와 윤석영 김창수를 교체 투입하면서 전술의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시작 3분만에 박주영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요르단의 골문을 벗어나며서 실패로 돌아갔다.

수세에 몰려있던  요르단은 후반전 7분경에 샤크란이 중거리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보았지만 골키퍼 정성룡에게 잡히면서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19분경에 선제골을 터뜨린 한교원을 뺴고 이청용을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패턴을 다양화 했고, 후반 25분 김민우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계속 조였다.

요르단은 후반 29분경에 바니 아티아가 단독 드리블로 수비망을 돌파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잡기도 했지만 슈팅이 골문 옆그물에 걸렸다.

 

이후 한국은 후반 32분경에 윤석영이 올린 크로스를 이청용이 받아 헤딩을 시도해 보았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에도 후반 39분, 김창수의 크로스를 구자철이 받아 발리 슈팅을 날려보았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추가득점에는 끝내 실패했다. 결국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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