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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일반

손흥민과 구자철 맞대결... 양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해

by 산골지기 201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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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구자철이 맞대결을 펼친 레버쿠젠과 마인츠간의 경기에서 양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였다.

 



 8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홈구장인 바이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마인츠간의 경기에서 양팀이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한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는데 기대했던 손흥민과 구자철간의 코리안더비도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철은 전반과 후반 모두 출장하면서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공격포인트를 만드는데는 실패했다. 또 최근 연속경기 출장을 하고 있는 손흥민도  67분간 경기를 소화했는데 후반 22분경에 드르미치와 교체되면서 풀타임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마인츠에 소속된 또한명의 한국인 선수인 박주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았는데 부상회복 이후의 복귀전이 언제 이루어질는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홈 팀인 레버쿠젠이 시종 공격의 주도권을 가진 가운데 경기를 펼쳤는데 전반전엥서 1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카림 벨라라비와 공격콤비를 형성하며 꾸준하게 득점찬스를 노렸는데 전반 6분경에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시키는데는 실패했고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에 키슬링이 두 번의 좋은 찬스를 맞기도 해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번번히 찬스를 무산시키고 말았다.


레버쿠젠이 전반에 10개이 슈팅을 날린 반면에 마인츠는 전반 18분경에  한 차례 슈팅을 날린 것 외에는 별다른 공격포인트를 만들지 못하며 레버쿠젠에게 끌려다니는 경기를 했다. 하지만 마인츠는 철저한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경제적인 플레이를 펼쳐나갔다.


레버쿠젠의 공격주도권은 후반에도 계속 전개되었는데  벨라라비가 좋은 득점찬스를 몇차례 잡기도 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번번히 실패하였고 후반 22분경에 레버쿠젠은 손흥민대신 드르미치를 교체 투입하며 경기패턴의 변화를 시도해 보기도 했다.


끈질긴 공격을 펼쳤지만 골로 성공시키지 못한 레버쿠젠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는데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4승에 머물며 승점 17점을 기록하고 있고 구자철과 박주호가 소속된 마인츠도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했는데 시즌시작후 벌써 5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15점을 기록중에 있다.


독일의 언론 빌트는 이날 경기 후 손흥민과 구자철에게 각각 승점 4점을 주었는데 이날 경기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마인츠의 골키퍼  카리우스로 승점 1점의 최고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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