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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배구

한국도로공사...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

by 산골지기 2017.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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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위로 올라섰다.

 5일 오후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홈팀인 한국도로공사는 선두 현대건설을 맞아 시종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는 가운데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세트스코어  3-1 로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 초반에 승운이 따르지 않는 가운데 4경기만에 첫 승을 맛봤던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지난 GS칼텍스전 승리이후 2연승을 이어갔고 반면 1라운드 전승을 노리던 현대건설은 한국도로공사에게 덜미가 잡히면서 연승행진을 4로 마감해야 했다.

한국 도로공사는 이날 경기의 승리로 시즌전적 2승3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9점을 챙기며 선두 현대건설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하게 되었는데 2라운드에서는 선두도약까지 충분히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반면 1라운드 전승을 놓친 현대건설은 시즌 첫패배를 당한 가운데 2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기가 쉽지 않을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4승1패로 1라운드를 마친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와의 패배에서 1패 이상의 손실을 보앗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 시즌 초반의 상승분위기가 가라앉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상황이다.

센터와 양날개 공격수들의 조화가 돋보인 한국도로공사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선두 현대건설을 만난 한국도로공사는 경기운영면에서 현대건설을 확실하게 압도했는데 센터에서 견고한 블로킹망을 형성하는 가운데 후위 수비와 좌우 양날개 공격이 모두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정대영과 배유나가 코트의 중앙을 든든하게 책임지면서 양날개 공격수인 이바나와 박정아가 매끄러운 공격을 펼칠수가 있었는데 그동안 이름값을 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외국인 선수 이바나가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것도 한국도로공사로서는 더없이 반가운 현상이라고 할수가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바나는 서브 에이스2개을 포함하여  27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했고 기업은행에서 이적한 박정아도 15점을 보탯다. 여기에 센터  정대영이 블로킹 4개를 잡아내는 가운데  16점을 보탰고 센터 배유나도 블로킹 2개를 잡아내면서 13점을 올렸다. 

3세트에서 듀스접전끝에 25-27로 아쉽게 세트를 내준것 외에는 1,2,4세트에서 한수위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선두 현대건설을 잡은 한국도로공사는 2라운드에서 가장 무서운 상승의 주역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1라운드 막판에 뒤늦게 2연승을 하면서 늦게 시동이 걸린 한국도로공사가 2라운드에서도 연승행진을 이어갈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면 2라운드에  펼쳐진 치열한 선두다툼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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