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교실/지리

아우토반

by 산골지기 2017. 10. 26.
728x90

아우토반은 독일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의 고속도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여러 나라와 연결되고 있다.

 

스위스의 국경에는 아우토반에서 국경 검사소가 있는데, 스위스의 경우에 아우토반의 요금은 연간 통행요금을 지불해 받게되는 스티커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통행이 이루어진다. 프랑스의 고속도로(오토루트)는 유료 구간이 많아 국경을 넘게되면 고속도로에 요금소가 나타나게 된다. 네덜란드의 고속도로는 무료이기 때문에 다만 국경을 나타내는 표지인 EU 표지만이 존재한다.


'아우토반'을 한국어로 풀면 '자동차가 달리는 길'이다. '-반'이란 사람, 말이 다니는 길이 아닌 전용도로라는 의미를 가진다. 예를 들어 'S반'은 근거리 철도, 'U반'은 지하철, '슈트라센반'은 시영 전차 등 전부 철도로 번역된다. 아우토반은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이다.


현재는 최고의 기능을 갖춘 자동차 전용 도로는 슈넬슈트라세(Schnellstrasse)라고 불러 구별하고 있다. 아우토반의 노선번호 부여 방식은 동서 방향이 짝수, 남북 방향이 홀수로 부여된다. 슈넬슈트라세의 제한 속도는 대개 120km/h이다.

 

독일의 속도 제한 규칙은 매우 간단하며 도로가 시작되는 표지와 끝나는 표지 사이의 거리만 50km/h, 그 이외는 100km/h이다

728x90
반응형

'사회교실 > 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토 대교  (0) 2017.11.19
히말라야산맥  (0) 2017.11.08
부탄  (0) 2017.10.25
캐나다의 대표적인 도시  (0) 2017.10.24
덴마크의 자연  (0) 201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