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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아틀란티스

by 산골지기 2017.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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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에 따르면 아틀란티스는 "헤라클레스의 기둥 앞에" 위치한 해상 국가로, 솔론 시대에서 9,000년 전에 혹은 약 기원전 9,600년경에 서유럽과 아프리카의 여러 지역을 정복했다고 한다. 아테네 침공이 실패한 뒤 아틀란티스는 "하룻밤새 재난으로" 대양 속으로 가라앉았다고 한다.


학자들 사이에서 플라톤의 이야기가 옛 전승을 반영한 것인지, 혹은 얼마나 반영한 것인지 논란이 있다.

 

어떤 학자들은 플라톤이 트로이아 전쟁이나 테라 화산 분출(산토리니 섬)과 같은 과거 사건의 기록에서 끌어온 것이라고 주장하나, 비슷한 시대의 사건인 기원전 373년 헬리케의 파괴[2] 나 기원전 415~413년의 아테네의 시칠리아 침공 실패와 같은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 아틀란티스의 예상 범위에 대해서는 고대 시대에도 활발하게 논의가 되었으나, 후대 저자들은 보통 이를 거부하거나 때로는 풍자하기도 했다. 앨런 캐머런은 "사람들이 아틀란티스 이야기를 진지하게 생각한 것은 오늘날이 처음이었으며, 고대에는 아무도 그러지 않았다".


중세 시대에 아틀란티스 전설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며, 근대 초 인문주의자들이 다시 발견했다. 플라톤의 묘사와 이야기는 프랜시스 베이컨의 "새 아틀란티스" 같은 몇몇 르네상스 저자들의 유토피아 작품에 영감을 불어넣었다. 아틀란티스는 공상과학 소설, 만화책, 영화 등 오늘날 문학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이 이름은 역사 시대 이전의 잃어버린 선진 문명을 이르는 표현이 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전성기 아틀란티스의 수도는 3개의 환상운하가 둘러 싸고 있었다.

이 환상운하는 폭이 최대 533m에 이르렀다.

운하의 큰 부두는 배들로 항상 북적거렸다. 아틀란티스는 건축술도 발달했다고 전해지는데, 3가지 색의 돌들로 얼룩얼룩한 건축물들을 지었으며, 도시 중심부의 건물들은 금이 입혀진 건물을 제외하면, 모든 건물이 은으로 덮여 있었다고 한다.


2011년 미국의 리처즈 프로인드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팀이 스페인의 도시 카디스의 북부 해안에 아틀란티스로 추정되는 도시유적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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