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싸움
16일 기준 2위 NC와 3위 넥센 히어로즈의 승차는 단 2경기. 넥센이 다 따라왔다. 여기에 여러 조건들이 NC가 힘들다. 최근 선수단 분위기가 하락세인데다가 가장 많은 경기가 남아 좋은 선발 투수들을 표적 등판 시키지도 못한다. 체력도 떨어진다. 반면, 넥센은 12경기가 남아 쉬는 기간을 활용해 전략적 선수단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양팀은 내달 4, 5일 맞대결 2연전을 벌인다. 이 때까지 승차가 유지되거나 좁혀지만 넥센도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만 하다.
남은 티켓을 둘러싼 싸움
4, 5위 싸움도 혼전이다. '사실상 결승전'이라던 2연전 매치업에서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모두 꺾어 일단 치고나갔다. 2경기차 4위.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남은 13경기를 통해 이 결과는 어떻게 바뀔 지 모른다. 하지만 LG가 많이 유리해진 것은 사실. 최소한 5위 안에 들 가능성은 가장 높아졌다.
한화와 삼성 복병
KIA도 울고 있을 수만은 없다. 불행 중 다행인 게 경쟁팀이던 SK 와이번스가 6연패 늪에 빠졌다. 이 중요한 시기 2연패를 하고도 5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다만, KIA와 SK의 부진에 하위 팀들이 죽다 살아났다. '우리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5위 KIA와 6위 SK의 승차는 단 반경기. 여기에 SK와 9위 롯데 자이언츠의 승차는 3경기다. 7위 한화 이글스와 8위 삼성 라이온즈는 3경기 안 사정권에 다 들어와있다. 한 팀이 2~3연승 정도만 해줘도 판도가 확 바뀔 수 있다. 최근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 뿐 아니라 16일까지 3연승을 기록한 삼성이 최대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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