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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헌은 앞선 무신정권이 실시한 중방을 폐지하고 최고 권력기관인 교정도감과 강력한 사병집단인 도방을 설치하여 권력기반을 강화했다.
이후 최충헌의 뒤를 이어 아들 최우가 권력을 승계함으로써 최씨 무인정권은 세습정권으로 변해갔다. 최우는 자신의 집에 인사권을 가진 정방을 설치하고, 문인들도 등용하며 권력을 안정시켰다.
무신정권은 국가체제를 정비하지 못한 채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사회 모순을 심화시켰다. 이 때문에 만적의 난, 망이·망소의 난, 전주 관노의 난, 김사미의 난과 같이 권력에 대한 불신과 신분제에 대한 불만을 가진 하층민의 저항도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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