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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일반

가을바람을 타고 살아나는 sk 공격력

by 산골지기 2016.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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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가 연승행진을 펼치는데는 회복된 팀타선이  큰 몫을 하고 있다. 전반기 팀홈런1위를 기록하며 장거리포가 위력적이었던  SK는 후반기가 시작되면서 팀홈런이 침체된 가운데 공력도 주춤한 모습을 보였었다.

그러나 9월이 시작되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침체되었던 팀타선이 회복되기 시작했고 8일 펼쳐진 넥센간의 경기에서는 3방의 홈런포(최정, 박정권, 나주환)를 쏘아올리며 장거리포가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 팀 공격력을 이끌었던 정의윤이 후반기에 침체된 모습을 보이는데 반하여 팀의 토종에이스 최정의 홈런포가 살아나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전반기에 득점권 찬스에서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오던 최정은 최근 홈런포가 불을 뿜는것과 동시에 타점 능력도 확실히 상승되면서 팀의 승리에 가장 중요한 견인차역할을 하고 있다.


8일에 있은 넥센과의 경기에서 승리에 쐐기를 받는 3점 홈런을 쏘아올린 최정은 지금까지 36개의 홈런을 날리며 홈런선두 테임즈(40홈런)를 4차로 추격하고 있다.

앞으로 남겨둔 경기를 놓고 볼때에  NC의 테임즈가 출장기회가  훨씬 많기 때문에 최정이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게 높지가 않다.

그러나 시즌 종반에 무서운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박병호가 떠난 자리에서 확실한 토종 홈런왕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9월의 팀 공격력을 볼때에  SK는 팀 타율 역시 3할대를  찍으며 월간 공격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홈런에 비해서 타율이 부진했던  최정이  9월 타율 3할2푼을 기록한 것을 비롯하여  김성현은 9월 타율 4할대를 찍으며 팀 공격력의 확실한 핵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베테랑 박정권(16홈런)의 공격력이 회복된 점도 SK에게는 더없이 반갑다.  고메즈와  김재현, 김성현이 9월 타율 4할대를 찍은 가운데  박정권과 , 김강민, 이재원이 3할대의 타율을 보이면서 시즌 종반에 팀 공격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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