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유도 점검

랭킹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은 곽동한

곽동한은 2013 카잔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남자 90㎏급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과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용인대학교를 졸업할 당시 세계랭킹 6위에 있었던 곽동한은 3월 유러피언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7월 광주유니버시아드 금메달에 이어 8월에는 최고 권위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까지 휩쓸었고 11월 제주그랑프리에서는 대회 3연패까지 달성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5월 쿠웨이트에서 열린 2015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는 모든 경기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우승,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곽동한은 국제대회에서 거둔 승리 가운데 절반이 한판승일 정도로 빠르고 정확한 기술이 강점이다.

 

6월에 와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마지막 점검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린다면 중량급에서의 금메달 획득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