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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의 조선술에 관한 기록이나 유물은 아직 발견된 것이 없다. 따라서 당나라와 일본의 발해 관련 기록이나 항해기록으로 짐작할 수밖에 없다.
발해 건국 35년째인 733년, 제2대왕 대무예(무왕)가 당나라를 공격하려고 거대한 함대를 조직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발해 건국 초기에 이미 조선술이 매우 높은 수준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조선술이 발달하지 않고는 군선(軍船)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속 일본기>에는 778년 일본 사신이 발해에 갔다가 배가 심하게 파손되어 일본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발해왕이 염주에서 배 두 척을 만들어주었다는 기록도 있다.
얼마 전 염주 근방 연해주 남부 해안에서 발해의 조선소 유적지가 발견된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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