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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비슷한 시기에 고로를
지은 반면 동부제철은 전기로에 투자했다.
미국 뉴코어에서 시도한 기술을 도입해 분진·소음 등을 최소화한 세계 최대 전기로를 지었다.
그러나 철광석, 석탄을 녹이는 고로에 비해 고철을 녹여 쇠를 만드는 전기로는 제품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2009년 동부제철 제철소 완공 시 공급 과잉이 벌어지며 어려움이 가중됐다.
고철을 녹여 최고급 자동차 강판까지 만들어보겠다는 동부제철의 도전은 높이 살 만하지만 철강 경기에 대한 보다 면밀한 분석이 있었다면 오늘날처럼 어렵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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