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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자배구 대표단에서 황연주는 고참급에 속한다.
나이로 따지면 세터 이효희(한국도로공사)와 리베로인 남지연(IBK기업은행), 김해란(KGC인삼공사)에 이어 대표팀에서 네 번째 고참이다.
공격수 중에서는 최선참이다.
황연주는 주전 라이트 역할을 맡지는 않지만 '조커'로서 대기한다. 그는 런던 때 대표팀에서도 그 임무를 맡았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가 낯설지는 않다.
현대건설에서 함께 오랜 시간 손발을 맞췄던 세터 염혜선이 태극마크를 단 부분도 황연주에게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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