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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신한은행, 하나외환에 승리

by 산골지기 201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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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하나외환에 승리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2014시즌 여자농구 신한은행과 하나외환 간의  5라운드 경기에서 원정팀 신한은행이 홈팀인 하나외환에 72-51로 승리하면서 3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16승째를 달성한 신한은행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을 4경기차로 추격하면서 선두다툼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김규희가 해결사로 나섰는데  3점슛을 3개나 성공시키면서 15득점을 올려,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용병 스트릭렌은 곽주영과 함께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외환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팀이 승리하는데 중요한 도우미 역할을 하였는데 스트릭렌은 11점, 곽주영은 10점을 기록하며 김규희의 득점에 가세했다.

하나외환은 용병 센포드가  팀의 공격을 이끌면서 17점을 올렸지만  에이스 김정은이 11점에 그쳤는데 김정은은 중요한 순간마다 실책을 범하면서 팀의 공격물꼬를 트주지 못한것이 매우 아쉬웠다.

1쿼터 시작부터 신한은행이 일찌감치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는데 김규희가 3점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김단비가 역시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경기의 기선을 제압해 나갔다. 수세에 몰린 하나외환은 샌포드의 득점과  박하나의 빠른공격을 앞세워 추격을 전개하기도 했지만  신한은행은 최윤아와 스트릭렌의 연속득점이 터지면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2쿼터에서도 신한은행은 비어드의 공격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하지만 2쿼터 중반부터 하나외환이 다시 추격전을 전개했는데 센포트가 활발한 공격과 득점을 만들면서 추격을 전개한 결과 종료 5분전에는 5점차까지 따라붙기도 했다.

하지만 2쿼터 종반에 신한은행이 다시 거센 공격을 퍼부으면서 하나외환을 압박했는데 비어드와 곽주영의 득점에 이어 김규희가 3점포를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는 더욱더 벌어져갔고 결국 신한은행이 39-21로 크게 앞선가운데 2쿼터를 마쳤다.

후반 3쿼터에서도 신한은행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는데 3쿼터시작이후 44-23까지 점수차를 벌리면서 하나외환을 쉴새없이 압박했다. 하지만 하나외환은 3쿼터 후반에 추격을 하면서 종료 2분전에는10점차까지 점수차를 좁히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신한은행이 전열을 가다듬으면서 한자리수의 점수좁히기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마지막 4쿼터에서 신한은행은 곽주영이 연속득점을 올리면서 58-40으로 점수차를 벌리면서 승기를 굳히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하나외환의 공격을 철저한 지역방어로 제압하면서 꾸준한 리드를 이어나갔다. 종료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조은주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고 마지막 시간관리를 잘하면서 72-51로 경기를 마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시즌이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3연승을 달리면서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는 신한은행은 1위 우리은행을 추격함과 동시에 3위 KB의 추격을 저지해야하는 두가지 임무를 가지고 있다.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 나간다면 2위 굳히기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이 명문구단의 전통을 지키며 이번 시즌 챔프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남은 경기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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