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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경제

정유 산업

by 산골지기 201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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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석유산업은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시작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이 되었다.


경제개발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석유에너지의 안정공급 없이는 경제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게 되고 , 국가경제의 기반을 다지고 , 경제개발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정유공장 건설을 최우선사업으로 여기게 된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된 2년후인 1964
4월에 일일 35천배럴 규모로 국내 최초의 대한석유공사 울산 정유공장이 가동되면서 우리나라의 정유공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된다.

어느정도의 규모를 갖춘 정유공장을 우리나라 자체의힘으로 건설하기는 무리인 상황에서 우리는 외국자본과의 협력을 모색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는 국 걸프사와의 협력을 체결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최초의 정유공장은 우리나라와 미국 걸프사와의 합작에서 이루어지게 된 셈인데 이후 걸프사는 뚜렷한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을 하면서 울산 정유공장에서 철수를 하게 되지만 미국의 걸프사는 한국의 정유공업이 출발하는데 좋은 협력자 역할을 했다고할수가 있다.

이후 대한석유공사가 민영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선경그룹이 인수를 하게되고 오늘날의 SK에너지에 이르고 있는데 지금까지 우리나라 최대의 석유회사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우리나라는 제2정유공장 건설을 추진하게 되고 제2공장의 도시로 선정된 곳이 여수이다. 두번째로 건설된 여수정유공장도 공기업의 형태로 운영이 되는데 역시 우리의 힘만으로는 설립하기 힘겨운 상황에서 미국 칼텍스사의 협력을 얻어내게 되고 칼텍스와 우리나라가 공동 자본을 형성하면서 경영이 된다. 이후 여수정유공장도 민영화의 과정을 거치게 되고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럭키라고 불리우던 LG그룹이 민영화의 형태로 인수를 하게된다. 이후 GS가 운영을 하면서 LG에서 독립을 하게되고 회사명도 2005년에 LG정유에서 GS칼텍스로 바뀌게 되고 SK에너지에 이어 우리나라 제2의 석유회사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1964년에 울산에서 처음으로 정유회사가 설립된 이후 우리나라는 세계5위의 정유공업 국가로 발전을 했다. 

우리나라 정유회사의 판도를 보면 SK에너지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GS칼텍스가 2위를 달리며 SK에너지와 함께 우리나라 정유공업의 양대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서 S-오일이 3위를 달리고 있고 현대오일뱅크가 4위를 달리며 SK인천정유가 5위를 달리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대형 석유회사는 크게 5개로 형성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방에서 중형 규모로 운영되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정유회사들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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