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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일본사

야마토 조정과 나라 헤이안 시대

by 산골지기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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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 조정의 성립

고대 일본은 우리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여 발달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일본의 신석기 시대의 유물에서 얼마든지 엿볼 수 있다.

고대 일본의 최초의 중심지는 큐우슈우 지방으로 한반도와 가까와 일찍부터 작은 나라들을 건국하니, 이 중 왜라고 불리는 나라가 대표적이었다.

큐우슈우의 정치 세력이 차츰 커져 4세기경에 동쪽으로 진출하여 마침내 일본 열도의 중앙부에 야마토 정권을 수립하였다. 야마토 조정은 우리 나라에서의 이주민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국가의 행정 체제를 갖추어 나갔다. 특히, 백제를 통하여 받아들인 유교, 불교와 여러 가지 기술이 그들의 성장의 길잡이가 되었다.

호오류우 사   

7세기 초부터는 중국에 직접 유학생, 사신, 승려를 보내어 문물을 흡수하여 타이카 개신에 이르게 되었다. 즉, 일본은 당의 행정 조직, 토지 제도, 조세 제도를 본받아 유교적 중앙 집권제를 확립하였다.

나라⋅헤이안 시대

일본은 타이카 개혁으로 천황의 통치 체제가 굳어졌다. 나라 조 시대(710~794)에 일본이라는 국호가 처음 사용되었으며, 나라를 도읍지로 하였다. 그러나, 8세기 말에는 다시 도읍을 헤이안(지금의 쿄오토오)으로 옮기니, 이 이후 정치의 실권이 카마쿠라로 옮겨진 12세기 말까지를 헤이안 시대(784~1185)라고 부른다. 헤이안 시대는 9세기 중엽 후지와라 일족에게 정치 권력이 옮겨지는 귀족 사회가 되었다.

나라 시대의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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