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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일반

친정팀 맞아 '부활포' 터뜨린 정조국

by 산골지기 2018.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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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로 이적한 그는 2016년 시즌에 20골을 성공시키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러면서 화려한 과거의 명성을 완전히 회복했다. 또 2016년 K리그 클래식 시상식에서 MVP의 영예까지 차지하기도 했다.

정조국은 2016시즌이 끝난 뒤 자신을 득점왕으로 만들어준 광주를 떠났고 강원에 새롭게 둥지를 마련했다. 그러나 이적 첫해인 2017시즌에 부상 등으로 고전을 해야 했고 출장경기도 18경기에 그쳤다. 지난 시즌 동안 불과  7골을 성공시키는 데 그치며 아쉽게 지난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정조국은 다시 마음을 가다듬었고 새로운 반전을 도모했다. 시즌 개막전에도 출전하지 않았던 정조국은 친정팀인 서울의 홈개막전에 처음으로 출전을 했다.

 

전반전에 벤치를 지킨 후 후반 시작과 함께 처음으로 경기장을 밟았고 14분의 시간이 흐른 뒤 이날 경기의 승부를 결정짓는 귀중한 결승골을 뽑았다.

이근호와 함께 토종 공격수의 한축을 담당하는 정조국이 이번 시즌에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해준다면 강원이 이번 시즌 상위권에 진입하는 일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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