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역사/조선

왕실의 기록

by 산골지기 2017. 2. 22.
728x90

조선시대 왕에 옆에서 기록을 적는 사람을 사관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록은 그대로 역사기록이 되는것은 아니고 역사기록을 위한 기본자료가 되는데 이것을 사초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초를 바탕으로 하여 이후 전체적인 왕실의 역사를 작성한 것이 왕조실록입니다. 왕조실록은 왕이 생존할때에 적는것이 아니라 왕이 죽고 나서 그 왕의 다양한 업적과 행적을 적는 것입니다.

 

이러한 각 왕들의 기록이 모인것이 조선왕조실록이고

세계적인 기록물이 된 것입니다.

 

왕으로 즉위했던 인물이 사망하면 현직 왕은 사관 같은 춘추관의 구성원과 정승급 고위 인사를 넣은 임시기구인 실록청을 설치하고, 위에서 언급한 사초, 시정기와 승정원일기 같은 각 관청의 기록들을 모아서 죽은 왕의 실록을 편찬하게 됩니다.

편  찬  과  정

편찬과정은 3단계로 나누어 지는데첫 단계는 실록청을 도청(都廳) 아래에 1~3의 방(房)으로 나누고(세종, 성종 같이 분량이 많은 실록의 경우 방을 6개까지 늘렸다고 한다).

각 방에서 1차 자료에서 중요한 사실을 가려 초초(初草)를 작성하고, 다음으로 방에서 작성한 초초본을 도청에서 편집해 중초(中草)를 작성하고, 마지막으로 실록청의 수장인 총재관과 도청 당상이 재차 수정하고 문장을 통일해 정초(正草)를 작성하면 실록이 완성된 것이었다

 

 

 

 

 

 

'우리 역사 > 조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벌론  (0) 2017.03.11
홍경래  (0) 2017.03.01
폐비윤씨  (0) 2017.02.20
거북선  (0) 2017.01.21
노량 해전  (0) 2017.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