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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홈경기 전승(4승) 및 최근 3연승을 거둔 삼성은 5승1패로 이날 고양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2-80으로 물리친 디펜딩 챔피언 오리온과 공동선두를 지켰다. SK는 2승3패(7위).
문태영(23점), 마이클 크레익(23점·7리바운드), 김태술이 18점 5어시스트, 리카르도 라틀리프(14점·12리바운드) 등이 고루 공격에 가세하며 전반 한때 12점 차까지 끌려가던 열세를 뒤집었다.
김태술
‘이적생’ 김태술이 삼성의 선두 행진을 이끌었다. 김태술은 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18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삼성이 서울 라이벌 SK를 88-84로 꺾는데 앞장섰다.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78-78에서 나온 김태술의 총알같은 직선 패스. 조금만 방심했다면 그대로 뒤로 빠져버렸을 법한 빠른 패스를 받은 문태영이 가볍게 역전골로 연결했다. 관중은 물론, 선수들까지 놀란 감각적인 패스였다.
잠시후 김태술은 80-80에서 승부를 가른 결승 3점포를 꽂았다. 61-67로 뒤진채 시작한 4쿼터에서 3점포로 삼성의 첫 포문을 열었던 김태술은 4쿼터에서만 11점을 넣는 맹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비시즌 동안 KCC에서 삼성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태술은 팀의 선두 고공행진과 함께 과거 안양 KGC인삼공사를 챔피언으로 이끌던 감각과 경기력을 발휘하며 최고 가드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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