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글래식 잔류

포항은 5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8라운드 리그 최종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성남전 승리로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FC 결과에 관계없이 잔류를 확정 지었다

포항은 간헐적인 전방 압박으로 성남의 공격을 차단했다. 포항의 공세가 거세지자, 성남은 짧은 패스로 경기 템포를 조절했다. 이후 성남 중원 삼각편대(김두현, 최호정, 이종원)가 짧은 패스로 포항 수비를 위협했다.

선제골은 포항이였다. 양동현이 전반 27분 조수철의 로빙 패스를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실점한 성남은 빠른 좌우 전환으로 포항의 수비 밸런스를 무너트렸다. 포항은 조직적인 수비로 1점 차 리드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