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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고원에서는 요가 멸망한 뒤에 몽골 민족이 급속히 세력을 확대해 12세기 초 칭기즈칸이 몽골제국을 세웠다. 칭기즈칸은 동서교역로를 따라 정복에 나서 서요의 구 영토를 차지하고, 호라즘왕조와 서북인도와 러시아 영토까지 점령했다.
칭기즈칸 사후 몽골군은 동쪽으로 진출해 서하와 금을 멸망시켰고, 고려를 속국으로 삼으며 유럽 대륙과 동아시아를 잇는 몽골대제국을 건설했다. 쿠빌라이칸이 즉위하면서 국호를 원(수도 북경)으로 개칭하고, 1279년에 남송을 멸망시키고 중국 전체를 지배하에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