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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올 시즌 K리그 트로피는 당연히 전북이 가져가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한때 2위 서울과의 격차가 14점까지 벌어졌으니 이상할 것 없는 목소리였다. 하지만 스카우트가 지난 2013년 심판에게 뒷돈을 준 불미스러운 일이 터지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이어 프로축구연맹의 '승점 9점 삭감' 결정과 함께 딴판이 됐다. 스플릿 라운드 돌입 직전 전북과 서울의 격차는 단 3점에 불과했다.
그리고 스플릿 라운드 1차전에서 두 팀의 간격은 '0'가 됐다. 지난 15일 전북은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면서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전북의 승점이 묶였던 그날, FC서울은 안방에서 울산현대를 2-0으로 꺾고 자신들도 60점 고지에 올랐다.
다득점(전북 62골, 서울 60골)에서의 근소한 차이로 순위를 나눴을 뿐 이제 두 팀 경쟁은 원점이다.
각각 4경기씩, 그것도 그룹A에 속한 강호들과의 대결을 남겨두고 있기에 우승팀을 예측하기가 너무 어렵다. 심지어 두 팀은 오는 11월6일 올 시즌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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