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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일반

차우찬

by 산골지기 2016.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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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은 올 시즌 선발 등판한 20경기 중 19경기에서 100구 이상을 던졌다. 평균투구수가 112.1개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16명 중 1위다. 최근 10경기에선 모두 100구 이상을 책임지며 평균투구수 115.2구를 기록했다. 7월 12일 포항 롯데전과 9월 11일 대구 NC전에서는 무려 131구까지 소화했다.

차우찬은 올 시즌 130구 이상 경기가 세 차례나 된다. 상당히 많은 투구수다. 양현종(KIA·최다 125구, 평균 105구), 김광현(SK·최다 119구, 평균 86구), 유희관(두산·최다 124구, 평균 103.9구), 장원준(두산·최다 126구, 평균 107.7구) 등 다른 팀의 왼손 에이스들과 비교해 봤을 때도 적지 않다

 

차우찬은 지난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13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라이온즈파크에는 애리조나,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 샌디에이고, 볼티모어 등 총 5개 구단의 미국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모였다. 이들이 유심히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획득하는 차우찬과 최형우를 비롯해 NC의 테임즈 등 외국인 선수였다. 

최형우와 테임즈가 각각 4타수 1안타, 4타수 무안타로 다소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차우찬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확실하게 자신을 어필했다. 이날 차우찬이 기록한 성적은 7이닝 5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총 투구수는 131개로 올 시즌 최다 투구수 타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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