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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대를 밟게 될 새로운 도미니카 출신 선수는 KIA의 헥터 노에시(29), SK의 헥터 고메즈(28), 한화의 윌린 로사리오(27)다. LG의 헨리 소사(31)는 KIA와 넥센을 거쳐 국내에서만 5년째 뛰게 됐다.
여전히 미국 선수(19명)가 대다수이지만 기량에서는 도미니카 선수들이 미국 선수들을 앞선다. 기량과 직결되는 연봉을 보면 알 수 있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은 도미니카 선수들의 몫이다. 도미니카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한화의 에스밀 로저스(31)와 노에시는 나란히 170만 달러를 받아 올 시즌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도미니카 선수 7명의 평균 연봉도 전체 외국인 선수의 평균 연봉(약 73만 달러)보다 많은 약 97만 달러다.
도미니카 선수들의 약진은 야마이코 나바로(29·전 삼성)와 로저스가 맹활약하면서 예견됐다. 역대 외국인선수 최다 홈런(48개) 기록을 세운 나바로와 데뷔 후 두 경기 연속 완투승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로저스를 보며 도미니카 선수들의 실력에 대한 국내 구단들의 생각이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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