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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은 연이은 경기 출전으로 체력적으로 벅찬 가운데 포항의 최전방 골잡이로 자리 잡으면서 상대 수비수에게 표적이 된 상황이다.
포항의 공격력은 양동현이 거의 전담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양동현이 컨디션 난조에 빠지거나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당할 경우 다른 대안을 꺼내기가 쉽지 않다. 포항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양동현이 매 경기 맹활약해주어야 한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백업 요원에 불과했던
양동현의 상승세는 6월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시즌 초반 좀처럼 풀리지 않던 포항의 공격력이 6월 이후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었던 것도 양동현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양동현은 최진철 감독이 포항에 부임하면서 새롭게 영입한 선수다.
팀의 에이스 김승대가 중국 연변 푸더로 이적하며 전력유출이 심해지자 최 감독은 득점 메이커로서의 가능성이 높은 양동현을 울산에서 데려왔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에서 후반기 부상으로 인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양동현은 올 시즌 초반만 해도 외국인 공격수 라자르의 백업으로 나서는 정도였지만 시간이 가면서 확실한 포항 공격라인을 한 축을 맡았고 이제 팀의 주전 골잡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득점 선두를 달리는 성남의 티아고가 중동으로 이적이 되기 때문에 이제 K 리그 득점왕 경쟁의 판도는 광주의 정조국과 서울의 아드리아노 그리고 포항의 양동현이 새롭게 3파전을 펼쳐나갈 것으로 전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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