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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의 경기에서 한경기 두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에 확실하게 진입한 광주 정조국의 활약은 빛났다. 이날 경기에서 초반에 일찌감치 두골을 몰아친 정조국은 시즌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를 달리는 성남의 티아고를 한골차로 따라붙었다.
이미 K리그 클래식 국내 선수 득점 선두에 올라선 정조국은 이제 시즌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경쟁을 펼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26일에 있은 전북과의 경기에서 두 자리 수 득점 고지에 오른후 불과 열흘만에 두골을 추가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성남의 티아고를 바짝 추격하게 되었다.
정조국은 2010년 서울에서 기록한
12골이 한시즌 최다골인에 이제 자신의
개인 최다골과 타이를 만든 가운데 새로운
기록갱신만이 기다리고 있다.
성남의 티아고와 서울의 아드리아노가 득점 선두를 다투는 가운데 득점왕 경쟁이 외국인 선수들의 독무대로 펼쳐졌던 상황을 광주의 정조국이 새롭에 득점왕 경쟁에 합류하며 토종선수의 자존심도 살리고 있다.
빼어난 볼 감각으로 득점을 이어가고 있는 정조국은 시즌 개막전 강등권으로 분류되었던 광주가 이번 시즌 중위권을 유지해 나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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