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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삼성 마운드

by 산골지기 201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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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시작되기전 삼성은 배영수와 권혁을 한화로 보내면서 마운드의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이 되었다.

시즌 독주체제를 이어오던 팀의 전력도 내리막을 걸으면서 이번 시즌에는 총체적인 위기까지 오지 않느냐는 관측도 있었다. 야구 전문가들까지 이번 시즌 우승 후보에는 삼성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SK가 최강의 마운드라고 하는가 하면 두산이 우승후보라고 예상하면서 삼성의 독주체제를 이제 끝났다고 보는 경향이 많았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된 이후 초반에 주춤한 모습을 보이던 삼성은 시간이 흐르면서 전력의 안정을 찾아갔고 기복없느 경기를 펼치며 급기야 선두에 오르며 이번 시즌도 삼성의 흐름을 계속이어갔다. 삼성이 선두를 달리는데는 마운드와 공격이 확실한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할수 있겠다. 외국인 투수 피에로가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서 선발진을 이끄는 가운데 토종 선발 3인방인 윤석환, 차우찬, 장원삼이 제 역할을 확실히 해나가면서 이번 시즌에 프로야구 출범이후 5선발 전원이 두자리 승수를 달성하는 기록 수립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