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축구

전남 9위

산골지기 2016. 7. 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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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전 3-0 완승으로 전남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9위로 뛰어올랐다. 승점 25점을 확보하며 최하위 수원FC와 승점 차이를 9점으로 벌렸다. 강등 직행 위기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전남은 전반기 내내 하위권에 머물렀다. 노상래 감독이 시즌 도중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번복하기도 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수원FC 등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강등권에서 경합했다.

 

분위기 반전에 시작한 것은 지난 9월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부터다. 이어 수원FC에 2-1 승리, 광주 원정서 득점 없는 무승부를 거뒀다.

 여름 이적 시장에 영입한 공격수 자일, 수비수 토미가 팀에 안정감을 가져왔다.

자일은 전반 44분 수원삼성의 추격의지를 꺾은 추가골을 넣었다. 올 시즌 초 영입한 유고비치의도움을 받았다. 전남은 또 다른 공격 옵션 마우링요 영입도 확정한 상태다. 외인들의 활약이 대단하지만 선제골 득점 과정에서 탁월한 돌파와 슈팅을 구사한 토종 골잡이 배천석도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배천석은 후반 14분 혼전 상황 속에 안용우의 팀 세 번째 골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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