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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후기의 경기체가

by 산골지기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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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작품은 고려 고종조(1214∼1256)에 지어진 「한림별곡(翰林別曲)」이고, 최후의 작품은 민규(閔圭)가 1860년(철종 11)에 지은 「충효가(忠孝歌)」이다.

이 가운데 반석평(潘碩枰)의 「관산별곡(關山別曲)」은 전해지지 않는다.

이들 작품을 수록한 문헌은 「한림별곡」이 수록된 『고려사』「악지: 속악」을 비롯하여 『세종실록』 및 15세기 전후의 조선조 문헌 『악학궤범』·『악장가사』등이다.

경기체가는 수록문헌의 성격에 의하면 궁중 종합공연예술인 정재의 일부로 악장적 성격을 띄고 있다.

이외에 족보 및 개인의 문집류에 수록되어 가문 찬양 등의 구실을 한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