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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KGC, SK의 5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연패에서 벗어나

by 산골지기 201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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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SK의 5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7일 안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KGC간의 경기에서 박찬희와 오세근이 맹활약을 펼친 KGC가 SK에 82-67로 승리하며 연패탈출에 성공했는데 KGC는 이날 경기에서 박찬희가 14개의 어시스트를 잡아내며 12점을 올린 것을 비롯하여 오세근이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1점을 올리며 각각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SK는 김선형이 17득점을 올린것을 비롯하여 헤인즈가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23득점을 올리는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수비의 허점이 노출되면서 패배의 쓰라림을 감수해야 했다.


KGC는 경기출발부터 공격의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SK를 압박했는데 오세근이 SK의 골밑을 확실하게 장악 하면서 초반에 10-2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기선을 제압해 나갔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꾸준한 리드를 이어가면서 1쿼터를 18-14로 리드한 가운데 마쳤다.


2쿼터서에도 KGC가 꾸준하게 골밑을 장악하면서 SK를 압박해 나갔는데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SK의 반격도 만만치가 않았다. 김선형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찾은 SK는 박상오의 3점포와 헤인즈의 버저비터가 이어지면서 맹렬한 추격을 전개한끝에 36-33까지 점수차를 좁힌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KGC는 후반 3쿼터에 최현민이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리드를 이어갔는데 오세근의 공격이 주춤한 반면에 윌리엄스가 골밑을 확실하게 장악하면서 경기주도권을 이어나갔고 후반에 레슬리가 속공을 성공시키며  52-4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공격에 탄력이 붙기 시작한 KGC는 외곽포를 날리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 SK를 꾸준하게 몰아부치며 61-47로 리드한 가운데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4쿼터가 시작되면서 SK는 강압수비를 펼치며 KGC의 공격을 봉쇄한 후 속공을 펼치는 작전을 시도했는데 공격 성공률이 떨어짐녀서 추격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헤인즈가 득점을 성공시킨후 강렬한 세리머니를 하자 심판이 파울을 선언했고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을 내주면서 경기흐름이 깨지기도 했다. 그러나 SK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반격을 펼치며 60-70까지 추격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4쿼터 막판에 다시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가운데 꾸준한 공격을 이어간 KGC가 82-67로 4쿼터를 마무리하고 연패탈출에 성공하면서


오세근의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팀 공격에 활력을 찾은 KGC가 연패탈출을 계기로 삼아 순위상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앞으로 펼쳐질 경기들을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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