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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책,

‘브나로드’

by 산골지기 201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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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7월 학생들은 동아일보의

후원을 얻어 ‘브나로드’라는 슬로건 아래 농촌계몽에 나섰다.

‘브나로드’란 원래 러시아어로서 ‘민중 속으로’라는 뜻이다.

 

 브나로드운동은 학생계몽대를 중심으로 하여

학생강연대·학생기자대로 나누어 전개되었다.


학생계몽대는 남녀 고교생으로 구성하여 한글과 산술을 가르쳤다.

 

 ● 학생강연대는 전문대학 이상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학술강연·시국강연·위생강연을 담당했다.

 

 ● 학생기자대는 고교와 전문대학생으로 구성되며 여행일기·고향통신·생활수기 등을 신문에 투고하도록 하였다.

 

 1935년을 넘어서면서부터 한국의 민족운동은 모든 면에서 암흑기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조선총독부의 학무국과 경무국으로부터 반일사상 고취를 의심하여 방문, 소환, 전화 항의 등을 받았으나 별다른 혐의접이 없어 운동 자체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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