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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고려

삼국유사의 저술

by 산골지기 2018.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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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는 관찬서인데 김부식이 저자로 되어있고요

 삼국유사는 일연이 달성 대견사, 청도운문사, 군위인각사를 거치면서 저술된 책입니다

 

삼국유사는 승려 일연이 쓴 역사책으로 신라, 고구려, 백제뿐 아니라 단군, 기자 등을 기록한 책인데 고려 충렬왕 7년인 1281년에 편찬되었습니다

 

삼국유사는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와 함께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 삼국유사의 저술

비슬산 대견사 → 청도 운문사 → 군위 인각사


 

 

 

고려 말의 큰스님 일연이 절과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고대의 설화와 야사 등을 십수 년 동안 모으고 정리해서 엮은 자유로운 형식의 역사책 <삼국유사>.

 

단군신화와 고대 국가의 건국설화 등을 통해 우리 민족의 자주 정신이 담겨 있는 <삼국유사>를 쉽고 재미있게 각색하였다.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쉽게 읽어 나갈 수 있도록 문장을 다듬고 첨삭해 옛이야기의 맛을 한층 더해주는 이 책은 <삼국유사> 곳곳에 등장하는 역사 속 현장과 유물 사진을 상세한 설명글과 함께 담아내고 있다.

 

또한 <선조들의 발자취, 나라 이야기>, <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용 이야기>, <그 이름도 다양한 불상 이야기>, <시대마다 독특한 탑 이야기> 등 네 가지 주제의 별면을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일연의 『삼국유사』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뿐 아니라

 

고조선에서부터 고려까지, 우리 민족의 흥망성쇠의 역사를 폭넓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이 책에는 단군 신화를 비롯한 우리 민족의 신화와 설화, 그리고 방대한 양의 불교와 민속 신앙 자료가 한데 아우러져 있다. 무신 정권과 몽골의 침입 등 국내의 정세가 안팎으로 어수선하고 불안해지자, 일연은 오랜 연구 동안 모아 온 자료들을 정리하여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했다

 

저자 일연은 고려 후기의 고승으로 성은 김이고, 이름은 견명으로 알려져있다. 9세 때인 1214년에 출가하여 22세 때인 1227년 선과(禪科)에 급제한 이후로 포산에서 머무르며 생활했다.

 

1283년 78세로 국존(國尊)이 되고 이듬해 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인각사에 있다가 84세로 입적(入寂)하였다.

 

고려가 몽골에 항복한 이후 민족의 혼을 되살리기 위해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저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려 후기 충렬왕 년에 출간되었다.

 

일연은 『삼국유사』를 통해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역사뿐만 아니라 삼국사기에는 누락되었던 고조선과 기자조선가락국 등에 관한 역사까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저서로는 『어록』, 『계승잡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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