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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일반

첼시의 지소연, 종료 직전 결승골 터뜨리며 팀 승리견인

by 산골지기 201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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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이디스에 소속된

지소연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 메도우 파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첼시 레이디스와 아스널 레이디스간의 경기에서 한국 여자축구의 희망 지소연이 결승골을 터뜨린 첼시가 아스널에 3-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후반이 끝나갈 무렵까지 2-2동점을 이루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는데 이러한 팽팽한 동점상황을 깬 선수가 바로 한국의 지소연이었다.


그동안 첼시레이디스는 아스널에이디스과의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인 열세에 있었는데 24번의 경기를 치르는 동안 이기는 경기가 한번이고 패하는 경기가 23번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지소연을 영입한 이후 아스널전에서 2연승을 거두고 있는데 그만큼 지소연의 역할일 절대적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이날 경기에서도 선취점은 아스널이 먼저 뽑으면서 경기의 기선을 제압했는데 전반 10분에  카터가 선취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나갔다 . 이날 경기의 두번쨰 골은 첼시가 기록했는데 전반 25분경에 오기미가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첼시는 그로넨이 3분후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2-1로 역전시켰다. 하지만 아스널은 윌리엄슨이 전반 30분경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양팀이 다시 2-2의 팽팽한 경기를 펼쳐나갔다.


후반 44분경까지 양팀은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2-2동점으로 경기가 끝나는듯 했는데 이 상황에  지소연이 전위에서 패스를 연결 받은 후 수비수를 제치고 강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3-2로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의 승리로 첼시는 아스널에 대한 징크스를 말끔히 씼음과 동시에 시즌 7승째 올리며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선두에 올라서게 되었다.


첼시는 지난시즌에는 리그 7위에 머물정도로 성적이 부진했는데 이번 시즌 지소연의 맹활약에 힘입어 현재 1위를 질주하며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각이 되고 있다.


현재 첼시는 7승2무2패로 승점 23점을 확보해 승점 20을 기록하고 있는 2위 버밍엄 시티에 승점 3점에 앞서있는 상태다.


지금까지 11경기를 치른 첼시는 리그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남은 상대가 대체로 전력이 약한 팀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 우승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영국의 여자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메시 지소연이 여자축구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계속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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