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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일반

이승호... 2년 6개월 만에 금강장사 등극

by 산골지기 2016.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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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수원시청)가 2년 6개월 만에 금강장사 꽃가마를 탔다.

이승호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생애 처음 결승에 오른 김기선(영월군청)을 3-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2014년 3월 보은대회 이후 2년 6개월 만에 우승한 이승호는 통산 다섯 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속전속결로 상대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이승호는 김기선을 맞아서도 경기를 질질 끌지 않았다.

첫째 판에서 김기선의 선제 공격에 잠시 당황했던 이승호는 잡채기를 성공, 1-0으로 앞서 갔다.

이승호는 둘째 판에서는 배지기, 셋째 판에서는 다시 잡채기를 모두 10초 이내에 성공시켜 승패를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8강전에서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추석대회 금강장사에 도전했던 임태혁(수원시청)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임태혁은 박성윤(구미시청)과 맞붙어 잡채기로 1-0으로 앞서나가다 잡채기와 밭다리 기술에 걸려 둘째, 셋째 판을 모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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