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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헝가리

by 산골지기 201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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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동부에 위치한 내륙 국가로 도나우 강이 국토를 관통하고 있으며 수도는 부다페스트이다.

 

인구는 약 1,000만 명 정도인데 그중 96.6%가 마자르인이고 공용어는 헝가리어(마자르어)이다.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 7개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국토 면적은 93,030km2로 세계에서 109번째인 작은 국가이다.

그러나 헝가리 평원이라 불리는 중부 유럽의 넓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민족들의 이동 경로가 되어 왔기 때문에 복잡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그에 따라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마쟈르족은 9세기 말 러시아로부터 이주해 왔으며 1001년 최초로 독립왕국을 창건한 뒤 13세기부터 몽고·터키·오스트리아의 침략과 지배를 받았다.

1867년 오스트리아와 헝가리간 화해협정이 성립, 헝가리는 내정상 독립을 회복하였지만 오스트리아 황제를 헝가리 왕으로 섬기는 이중군주국(Dual Monarchy)으로 바뀌었으며, 이러한 형태는 1918년 11월 함부르크 왕조의 해체 시까지 지속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종전과 동시에 공산지도자 쿤(Kuhn Bela)의 주도하에 소비에트 정권이 수립되었으나 4개월만에 붕괴되고, 1920년 3월 왕정복귀 후 헝가리는 국토의 71%, 인구의 60%를 인접국에 양도하게 되어 유럽의 약소국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1945년 4월 4일 독립을 선언하였으나 종전과 함께 소련 주둔군의 지원으로 공산당이 1949년 5월 정권을 장악하고 8월에는 헌법을 제정하여 스탈린식 강압정책을 채택하고 소련의 위성국이 되었다. 이후 헌법은 1972·1983·1989년 세 차례에 걸쳐 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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